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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입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2026년부터 공항과 항만의 검역 시스템이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12월 12일 검역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한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검역은 감염병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행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됩니다.
이번 개편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 개선'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입니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검증한 혁신 방안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2027년까지 제도화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평시에는 정보 제공과 질병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위기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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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_질병관리청>> |
여행 준비 중 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찾느라 여러 웹사이트를 돌아다니신 경험 있으시죠? 2026년까지 개발될 '여행건강알림e' 플랫폼이 이런 불편함을 해소합니다.
미국 CDC의 Travelers' Health와 영국 보건안전청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만들어지는 이 플랫폼은 여행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건강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합니다.
플랫폼에서는 국가별 건강 정보, 중점검역관리지역 현황, 예방접종 가이드, 검역 관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 기반 검색 기능과 여행자 맞춤형 상담 시스템을 갖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기존에는 입국하는 사람에게만 감염병 관련 문자를 보냈습니다. 2026년 하반기부터는 출국자에게도 안내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특히 카카오톡을 활용해 위험 지역으로 출국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에서 주의할 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2026년, 공공부문 인공지능 대전환(A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검역관'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입국장 동선을 최적화한 AIoT 검역 심사대는 원격 발열 감시 카메라, 2-DOOR 게이트, Q-CODE 리더기 등을 하나로 통합해 입국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시킵니다.
외국인 입국자를 위한 다국어 증상 신고 스크린도 설치되어 언어 장벽 없이 누구나 검역 절차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 김해공항에서 먼저 시범 운영되며, 향후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입국 시 감염병 증상이 발견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제는 단순 격리에 그치지 않습니다. 관련 전문 학회와 협력해 증상이 있는 입국자를 '여행의학클리닉'과 즉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공항과 항만, 의료기관,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여행자의 건강을 사후까지 책임지는 통합 관리 체계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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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_정부정책 브리핑>> |
국제 기준에 맞춰 선박위생증명서(SSC) 발급 절차가 WHO 지침에 따라 표준화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977년 이후 거의 동결되어 있던 검사 수수료가 일본, 영국 등 국제 수준에 맞춰 3배 인상된다는 것입니다.
확보된 예산은 현장에서 즉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장비 구입에 사용됩니다. 항공기에 대해서도 위생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검역법 개정이 추진 중입니다.
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종료에 따라 엠폭스(Mpox)는 2026년 1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계가 필요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는 에티오피아(마버그열), 중국·미국·베트남 일부 지역 등 총 24개국이 지정되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 종료로 해제되었으나 페스트 발생으로 계속 지정 상태를 유지합니다. 검역관리지역은 총 176개국으로 지난 분기 대비 8개국 감소했습니다.
중요: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여행자는 반드시 Q-CODE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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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_질병관리청>> |
질병관리청은 다음에 올 수 있는 팬데믹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총망라한 통합검역관리매뉴얼을 2026년까지 완성합니다.
인력 배치부터 검사, 격리, 이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에 기반해 체계화합니다.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되며, 국민 참여 중심의 '검역의 날'을 검역법 내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입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개편안은 입국자를 감시 대상이 아닌 보호 대상으로 인식하는 근본적 변화"라며 "여행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검역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부터는 해외여행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해집니다. 출국 전에는 '여행건강알림e' 플랫폼(2026년 구축 예정)이나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여행지의 최신 감염병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여행을 응원합니다! 🌟